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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태훈기자 송고시간 2020-03-27 19:27

여름철 재해우려지역 및 방재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구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태훈 기자] 경기 구리시는 26일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재해우려지역 및 방재시설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안승남 시장 및 재난담당 직원들은 방재시설인 인창빗물펌프장, 구리역 공원 지하에 설치된 수택지구 우수 저류조,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설치 예정인 왕숙천 둔치 주차장 등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빈번한 기상이변 발생 및 피해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예상치 못한 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에 증설공사를 완료한 인창빗물펌프장에 대해 펌프장의 배수용량을 기존 900㎥/min에서 1,850㎥/min으로 향상 시켰다.

이어, 집중호우 시 수택빗물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우수를 저류조로 분산시켜 저장하는 우수 저류조를 2018년 8월에 준공하여 3만톤의 저장 가능 용량을 확보했다.

하천둔치 주차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자동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침수로부터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강우의 형상과 특성이 과거와는 다르게 불규칙적이고 소규모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우기철 집중 호우 등의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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