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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민경욱 후보, "연수, 송도를 위해 온 몸 바칠 것"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0-03-27 23:10

27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구을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송도2교에서 퇴근길 시민 차량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신호탄을 보내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미래통합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은 27일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민 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천신만고 끝에 다시 일할 기회를 얻었다. 모두 주민 여러분의 덕이다. 감사하고 또 사랑한다”면서 힘든 경선 과정의 소감을 밝혔다.

민 후보는 “극복할 수 없는 시련은 없다. 사필귀정으로 기사회생했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믿고 기다려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젠 누가 과연 지역 발전의 적임자인지 선택을 받는 순간만 남았다고 생각 한다”며 “지난 4년간 송도와 동춘, 옥련동의 발전을 위해 흘렸던 소중한 땀방울들이 성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뛰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후보 등록을 마친 민경욱 후보는 송도2교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민 후보를 알아 본 주민들이 응원을 하자 연신 손 하트를 보내며 화답을 보내기도 했다.

민경욱 후보는 “‘주민의 삶을 빛내주는 연수구, 대한민국의 자부심 송도국제도시 그리고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절실한 도전에 함께해 달라”며 “눈부시게 발전할 연수구와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4년을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선거 운동에 나선 연수구의회 송도 키다리아저씨 이강구 구의원은 "원팀으로 4년을 함께 지역과 주민을 위해 열심히 뛴 만큼 민경욱 의원의 재선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GTX-B노선 조기 착공·개통에 더해 서울 남부광역급행철도 연계로 강남 접근성 획기적 개선, 인천발 KTX 조기 개통, 제2공항철도 송도역 연장 및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송도 내부순환선(트램), 인천지하철1호선 골든하버역 연장, 인천지하철3호선 남부순환선 추진, 배곧대교 개통 및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 방안 마련 등 메머드급 공약을 쏟아냈다.

이어 "인천-안산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 M버스 노선 확충 및 2층 버스, 준공영제 도입, 규제완화, 세제 혜택 등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유치 유인책 제시, 송도세브란스 병원 조기 개원 및 2차 의료기관 신설, 초·중·고등학교 확충 및 교육 환경 개선, 자산이관금지법, 151층 인천타워 재추진, 송도 테마파크 부지 정상화 및 송도 유원지 개발계획 수립, 송도워터프런트 ‘ㅁ’자 원안 조성, 국립국어원, 세종학당 유치 및 국내거점시설 조성, 승기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지상부에 수영장 등 스포츠컴플렉스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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