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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국산이였나?. "스페인 중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중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8 00:13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총리../아시아뉴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스페인 보건당국이 27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사용을 중단시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스페인 전염병·임상 미생물학회는 중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검사한 결과 그 정확도가 30%에도 못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시 당국은 중국산 진단키트의 사용을 중단했으며, 스페인 정부는 중국 회사 측에 수입한 제품의 교체를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이 중국 ‘바이오이지’사로부터 수입한 진단키트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조차 해당 키트를 사용해선 안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문제의 진단키트를 제조사에 반환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그러나 정작 중국 정부는 거리두기에 나선 모양새다. 주스페인 중국대사관은 “바이오이지의 진단키트는 중국의 의료 기부의 일환이 아니다”라며 “바이오이지는 그들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면허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살바도르 이야 보건부 장관은 25일 "중국에서 4억3200만유로(약 5760억8900만원)어치 의료 장비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마스크 5억5000만장과 호흡기 세트 950개, 의료용 장갑 1100만개뿐만 아니라 진단 키트 550만개도 있다.

 중국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빗발치자 마드리드 주재 중국 대사관 측은 "대사관이 제시한 의료 제품 수입업체 추천 목록에 문제의 바이오이지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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