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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충북 후보 숫자로 보는 통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28 07:43

4.15총선 충북 후보등록 현황.(자료제공=선거관리위원회)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27일 마감됐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를 토대로 이번 선거에 충북지역 8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 관련 수치 계산해봤다.
 
◆ ‘31’
 
이번 총선에 충북에서 모두 31명이 출사표를 냈다.

선관위가 26일부터 이날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한 결과 충북에서 모두 31명이 서류를 접수해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거구별 등록인원은 청주 상당 5명, 청주 서원과 흥덕, 청원, 충주, 보은옥천영동괴산 등 5곳이 각각 4명, 제천단양과 증평진천음성이 각각 3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국가혁명배당금당이 각각 8명, 민생당이 3명, 정의당과 민중당, 한나라당, 무소속이 각각 1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6명이고 여성은 5명이다.

연령대는 ▸30∼39세 1명 ▸40∼49세 4명 ▸50∼59세 11명 ▸60∼69세 13명 ▸70세 이상 2명 등이다.

직업별로는 ▸현역 국회의원 8명 ▸정치인 10명 ▸건설업 1명 ▸변호사 2명 ▸교육자 1명 ▸기타 9명 등이다.

학력별로는 ▸고퇴 2명 ▸고졸 1명 ▸전문대졸 1명 ▸대졸 10명 ▸대학원 재학 1명 ▸대학원 수료 3명 ▸대학원 졸업 10명 등이다.

3명은 학력을 기재하지 않았다.
 
◆ ‘57.5’
 
충북지역 후보 연령대는 ▸30∼39세 1명 ▸40∼49세 4명 ▸50∼59세 11명 ▸60∼69세 13명 ▸70세 이상 2명 등이다.
 
이들의 나이를 모두 합치면 1782세이다.
 
평균 나이가 57.5세인 셈이다.
 
최연장자는 청주 상당선거구에 등록한 홍경희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로 72세이다.
 
최연소자는 청주 청원선거구의 김수민 미래통합당 후보로 33세이다.
 
김수민 후보는 바른미래당 탈당과 미래통합당 입당, 미래통합당 청주 청원 전략공천, 법원의 ‘비례대표 셀프제명’ 무효 가처분 신청 인용 판결에 따른 민생당 복당 후 재탈당과 더불어 의원직을 상실한 채 미래통합당 재입당 등 최근 당적보유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 ‘9865,770’
 
충북지역 후보 31명의 총 재산은 986억5770만원이다.
 
1인 평균 31억8200만원이다.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의 박덕흠 미래통합당 후보가 590억원으로 총선 후보 가운데 최다 재산가이다.
 
박 후보의 재산은 나머지 후보 30명의 재산 합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에 청주 청원선거구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553만원)와 충주선거구 민생당 최용수 후보(-4770만원)는 빚만 있다고 신고했다.
 
◆ ‘20,704’
 
충북지역 31명이 최근 5년 낸 세금은 1인당 평균 2억704만원꼴인 64억1828만원이다.
 
1위는 충북 전체 최다 자산가인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박덕흠 미래통합당 후보로 40억6164만원을 냈다.
 
청주 상당선거구의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갑근 미래통합당 후보는 각각 4억2324만원과 1억654만원을 각각 납부했다.
 
청주 흥덕선거구의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도 각각 억대(1억2685만원, 3억3223만원)의 세금을 냈다.
 
이들의 재산은 ▸정정순 14억5120만원 ▸윤갑근 22억310만원 ▸도종환 19억6830만원 ▸정우택 83억4669만원 등이다.
 
부채만 있다고 신고한 청주 청원 김수민 의원의 납세액은 3002만원이다.
 
◆ ‘651’
 
충북 31명 후보 가운데 4명이 최근 5년 사이 총 651만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현재는 이들 모두 체납세금을 납부한 상태이다.
 
후보별로 보면 김종대 후보(정의당.청주 상당)가 350만원으로 가장 많고 박덕흠 후보(미래통합당.보은옥천영동괴산) 137만원, 이후삼 후보(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 136만원, 이장섭 후보(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 26만원 등이다.
 
◆ ‘20’
 
이번 4.15총선에 후보등록한 충북 31명 가운데 6명이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홍배 후보(민생당.청주 상당)가 6건으로 가장 많다.
 
김 후보는 1993년 건축법 위반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뺑소니, 절도,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농지법위반, 폐기물관립법위반 등 형사처벌을 받았다.
 
최덕찬 후보(한나라당.보은옥천영동괴산)가 5건으로 뒤를 따랐다.
 
최 후보는 무고, 음주운전 2회, 사문서위조, 출입국관리법위반 등으로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명주 후보(민중당.청주 청원)와 이후삼 후보(민주당.제천단양)는 각각 3건이다.
 
이명주 후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집시법위반 등으로 징역형(집행유예)과 벌금형을, 이후삼 후보는 음주운전 2차례와 업무방해 등으로 징역형과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창록 후보(민생당.청주 서원)와 정우택 후보(미래통합당.청주 흥덕), 지재환 후보(국가혁명배당금당.제천단양) 등 3명은 각각 1건이다.
 
이창록 후보는 음주운전, 정우택 후보는 정치자금법위반, 지재환 후보는 폭력행위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
 
◆ ‘49’
 
충북 후보자 31명 중 17명이 앞서 국회의원과 지방선선거 등 공직선거 출마한 경력이 이력이 있다.
 
이들의 입후보 횟수를 모두 합하면 49회이다.
 
가장 많은 총선 출마 회수 기록 보유자는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청주 흥덕)로 모두 8회이다.
 
이번 총선 출마로 ‘6전7기’로 알려진 최현호 미래통합당 후보(청주 서원)는 앞서 6번 출마를 했다.
 
엄태영 후보도 6번 출마한 기록이 있다.
 
최현호 후보가 국회의원선거에만 올인한 것을 감안하면 총선 출마 횟수는 이번 출마자 가운데 가장 많다.
 
이밖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청주 청원)가 4회, 이종배 미래통합당 후보(충주)와 같은 당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가 각각 3회이다.
 
김홍배 민생당 후보(청주 상당)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청주 흥덕), 이명주민중당 후보(청주 청원), 최용수 민생당 후보(충주),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후보(제천단양), 박덕흠 미래통합당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 최덕환 한나라당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 등 7명은 2번 공직선거 도전 경력이 있다.
 
김종대 정의당 후보(청주 상당)와 이창록 민생당 후보(청주 서원), 김수민 미래통합당 후보(청주 청원) 등 3명은 앞서 1번 공직선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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