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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축사시설 소방안전컨설팅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3-28 07:05

취약한 구조 및 위험요인 상존…대형축사 31개소 대상
 
충북 영동소방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27일 봄철을 맞이해 관내 축사시설의 취약한 구조 및 위험요인 상존으로 대형축사 3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축사시설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017년 64건, 2018년 53건, 2019년 60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명피해도 2017년 2명, 2018년 3명, 2019년 1명으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1일 용화면 소재 축사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불티가 건초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없이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을 했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소방관서장 서한문 발송 ▶축사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및 홍보 ▶축사시설 등 화재예방 위한 자율안전점검표 안내 ▶축사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 배부 ▶축사화재발생 사례소개 ▶ 축사시설 협회 관계자 간담회 개최 등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축사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교육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관련해 국민예방수칙 준수 및 현장점검 시 최소인원만 방문해 확산방지에 노력하는 등 수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병부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축사화재 발생이 높은 시기인 만큼 축사시설 관계자 스스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화재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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