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동군, 코로나19 사태로 송호관광지·카누카약체험장 ‘개장 연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3-28 07:06

4월로 예정했던 개장일 무기한 연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장일 결정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 상황 종료 시까지 시설사용 제한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송호관광지 주변에 내건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4월로 예정했던 송호관광지와 카누카약체험장 개장을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불확실한 감염원을 원천 차단해 군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송호관광지는 명품 힐링 휴양지이자 감성 캠핑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의 받고 있는 곳이다.

해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이면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자칫 코로나19 의심환자들이 방문할 경우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나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사전에 막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관광지 개장 시점을 새롭게 정할 방침이다.

군은 개장 시까지 전반적인 시설물 관리와 방역활동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야영장, 주차장, 화장실, 안내판 등 관광객 안전과 편의 확보에 중점을 둬 최고의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 고려해 당분간 송호관광지 개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양해를 바라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위생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