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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인천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
28일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사항을 알렸다.
53번 확진환자 A씨(여, 88년생, 중구 거주)와 A씨의 배우자 54번 확진환자 B씨(남, 83년생, 중구 거주}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시애틀,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등 출장을 다녀왔다.
이들은 지난 16일 시애틀을 출발해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7일 해외입국자 검사 안내 문자를 확인한 후 중구 영종 국제도시보건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했다.
이들은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검사결과가 나왔다.
A씨는 현재까지 증상이 없고 B씨는 지난 22일 코막힘과 몸살 증상이 있었고 기저질환(고혈압)이 있다.
시는 이들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지역 방역을 실시했다. 이어 서울에 거주한 B씨의 부모 2명이 접촉자로 알려졌다. 시는 관할 지자체에 검사를 요청하고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 나오는대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 3.28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 54명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