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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외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 발생...26명으로 늘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3-29 01:35

고양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경기 고양시는 24번째에 이어 두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입국했고, 코 막힘 외 이상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 · 누나와 함께 공항에서 집까지 차로 이동했으며 다음날인 27일 일산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8일 오후 2시 40분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자세한 동선 및 이동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차로 집까지 동승했던 어머니와 누나는 27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 조치중이다. 

이어 26번째 코로나 19 확진자 B씨는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거주중인 20대 여성으로, 유럽 방문 후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입국했다. 

B씨는 26일 이상증상이 발생해 다음날인 27일 오후 5시 20분쯤 차로 이동해 덕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28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한편 B씨와 동거중인 부모와 남동생은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아직까지 이상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kgbnews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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