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아시아뉴스통신DB |
경기 파주시는 미국 방문 후 지난 18일 국내로 귀국해 파주에서 머물던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는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서울에 살며 미국을 방문 후 3월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어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에 있는 친척 소유 사무실에 거주하며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자신의 승용차로 출퇴근했다.
하지만 3월 27일 이상 증상이 보여 파주시 보건소에서 검체채취 후 다음날인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미국이나 국내에서 주위에 코로나19 환자는 없었다"며 "입국한 후 19일 직장 출근부터 이후 코로나19를 의식해 대인접촉을 최소화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직업 특성상 사무실에서 주로 혼자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 가족에 대해서 검체채취 및 검사의뢰하고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A씨를 병원 이송 후 자택 및 동선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파주시 보건소(031-940-5575, 5577)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전화해서 상담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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