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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두 번째 코로나19 가족 집단감염 발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29 09:58

유럽여행 후 확진 흥덕구 20대 어머니도 양성 판정
아버지는 같은 날 확진.. 자가격리로 접촉자 없어
한범덕 청주시장이 2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영상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가족 집단확진이 발생했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흥덕구 거주 A씨(21.청주 10번)의 어머니 B씨(59)가 검체 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청주 12번)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앞서 A씨의 아버지 C씨(62.청주 11번)도 A씨와 같은 날 같은 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영국과 프랑스 여행을 위해 지난 10일 출국해 21일 귀국한 아들 A씨와 남편 C씨와 함께 같은 집에서 기거했다.
 
B씨는 지난 26일 1차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재검이 필요하다는 판정에 따라 28일 검사를 다시 했다고 한다.
 
이들 가족은 A씨 귀국 후 철저한 자가격리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청주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청원구 율량동 거주 택시기사D씨와 그의 부인과 아들, 부모 등 가족 5명이 시간차를 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D씨 가족 모두 퇴원한 상태이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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