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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광명 서광교회 김찬미 교육전도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3-29 12:35

광명 서광교회 김찬미 교육전도사.(사진제공=서광교회)


[완전하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

최근 어느 누구에게도 꺼낼 수 없는 아픔의 시간들을 보내오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너무나도 다르시다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이번 주일, 다시는 감염되고 싶지 않았던 A형 독감 판정을 받고, 주일 사역을 잠시 내려 놓아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멈춤’의 시간을 통해 말씀 하시고자 하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알아갑니다.

내가 ‘소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
내가 ‘생각’하는 것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
내가 ‘선포’하는 것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

이것은 ‘내’가 맞추어 나가고 싶은 ‘퍼즐’에 불과 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약속,
하늘 아버지의 계획,
하늘 아버지의 방향.

이 모든 ‘하나님의 퍼즐’을 하나씩 맞추어 질 때, 

‘오랜 시간’이 걸릴 지라도,
‘아픈 시간’이 될 지라도,
‘두려운 시간’이 될 지라도.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 되어지게 됩니다.

어쩌면 ‘내’가 원해서 건강을 돌보지 못한채 ‘사역’을 우선으로 두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퍼즐을 맞출 때에, 정해진 자리에 맞추지 않을 경우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오는 것 처럼.

지금의 나의 맡겨진 ‘사역’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과 전혀 다른 그림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원하는 위치,
‘내’가 원하는 사명,
‘내’가 원하는 크기.

‘병든 신앙’의 길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자리,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
‘하나님’이 택하신 모양.

정해주신 각자의 ‘달란트’를 하나님 나라의 ‘재산’으로 삼아 걸어가는 ‘건강한 신앙’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손을 함께 잡고 ‘한 조각’씩 그 분이 원하시는 ‘위치’에 놓여질 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기쁨’이 찾아오게 될 것 입니다.

‘나’의 선함과 ‘하나님’의 선함,
‘나’의 성공과 ‘하나님’의 성공,
‘나’의 완성과 ‘하나님’의 완성.

때로는 ‘내’가 ‘하나님’을 따라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지라도, ‘나의 기준’이 되어 억지로 맞추어 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퍼즐’은

‘내’가 예상치 못한,
‘내’가 알지 못한,
‘내’가 맞추지 못한.

그런 ‘완전한 그림’으로 ‘완성’시켜 나가시는 분이십니다.

매일을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에 의지하며, ‘작은 조각’ 하나까지 명확한 곳에 맞추어 ‘길’을 만드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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