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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법, 4살 아이 굶겨죽인 사건 '충격적' (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쳐)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신데렐라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재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범죄분석가 권일용이 출연했다.
이날 문제로 ‘영국에서 최고 징역 10년형까지 처하는 신데렐라법은 무엇?’이 출제 됐다.
MC들은 ‘공공장소에서 훈육하는 행위’, ‘아동 차별 행위’ 등 다양한 답을 냈다.
답은 ‘자녀에게 사랑과 애정을 주지 않는 등 감정적 학대를 가하는 부모를 처벌하는 법’이다.
'신데렐라법'은 2014년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그 배경에는 가슴 아픈 아동학대 사건이 하나 있었다. 마약에 찌든 엄마 아만다 허친이 아들 함자 칸을 굶겨 죽인 사건이다.
네 살인 칸은 너무 말라 9개월 된 아기옷을 입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더 강력한 아동학대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제작진은 “정서적인 학대도 처벌한다는 것인데, 무관심이나 폭언을 하는 경우 동화 신데렐라처럼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심리적, 감정적 학대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신데렐라법은 심야 시간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이용을 규제하는 '셧다운제'의 별칭.밤 12시가 되면 접속이 차단되기에, 신데렐라 동화에 빗대어 '신데렐라법'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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