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경기도 수원시에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내 3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34번째 확진자는 30대 여성 A씨로 영통구 광교2동 광교마을 40단지 아파트 거주자로 확인됐다.
A씨는 27일 미각 및 후각이 감소하는 증상을 보였다. 또한 A씨는 성남시 8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미국에서 지난 22일 귀국해 가족 차량으로 자택으로 귀가했다.
지난 27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발현했고, 28일 도보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입원했다.
수원시는 가족 2명에게 자가격리 통보를 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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