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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남교,이종원,김병국 후보.(사진제공=천안시체육회)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내달 3일 치러질 초대 민선 ‘천안시체육회장 재선거’의 대진표가 3파전으로 확정됐다.
29일 천안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선거에는 한남교(56) 전 천안시체육종목단체협회장, 이종원(56) 전 천안시골프협회장, 김병국(64)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등록을 마쳤다.
기호 1번을 받은 한남교 후보는 지난 1월 치러진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인물이다.
한 후보는 체육회 사무국의 조직 재배치 등 효율성 확보, 안정적 체육예산 확보, 종목 단체와 소통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 지역 엘리트 체육인재 발굴 육성,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을 공약했다.
기호 2번 이종원 후보는 국제라이온스 천안1.2지역합동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천안서북경찰서 경찰발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다목적 체육회관 건립 추진, 엘리트 꿈나무 조기 발굴 및 육성위원회 구성, 시민 1인 1종목 참여하기 운동 전개, 투명한 체육행정을 위한 행정전산화 및 개선 등을 약속했다.
기호3번 김병국 후보는 전 한국실업검도연맹회장, 전 천안시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전 시민 1인 1생활체육 종목 참여 유도 ▲학교 운동부와 관내 기업체간 지원협약 체계 ▲공공스포츠 시설 적극 개방 추진해 선진 종합형 스포츠클럽 유치 ▲가맹경기 단체간 컨트롤 시스템 구축 ▲국민체육진흥법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지원이 의무화 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과 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재단법인으로의 전환 추진 ▲전국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천안시 브랜드가치 증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한편 천안시체육회장 재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선거일 4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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