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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초·중·고 온라인 개학’ 논의..."학부모 아직은 개학 두렵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9 22:26

유은혜 부총리겸교육부장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3차 개학 연기로 예정됐던 ‘4월6일 등교개학’이 시·도교육감, 교사, 학부모 반대에 부닥친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온라인개학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 발표 과정에서 4월 6일 개학 여부를 30일 또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8일 전국시도교육감 화상회의도 진행됐다. 교육부는 시도교육감 의견과 학부모 의견 등을 종합하고 방역당국과 논의해 개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31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직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2~3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시도교육감은 '6일 등교 개학’에 상당한 우려를 표하며 반대의 뜻을 피력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줄긴 했지만, 아직도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해외유입 가능성도 큰 상황에서 이대로 학생들이 일제히 등교하는 방식의 개학을 할 경우 집단감염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여전히 1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지역적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나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9일 등교 여부와 온라인 개학 등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은 다음 달 6일 개학이 예정돼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등교는 어렵다는 현장 의견에 무게를 두고 온라인 개학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당정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30~31일 중 개학 여부와 형식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개학 1주일 연기를 처음 발표했다가 지난 12일 다시 2주일을 더 미뤘다.

이어 지난 17일 3차 개학연기(3차 휴업명령) 발표를 하면서 코로나19 상황 변동에 따라 3월 말에 다시 ‘4차 개학연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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