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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학원 방역실태 현장 집중 지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3-31 16:10

오는 4월 5일까지 전주 등 6개 시 4,774개소 대상
전라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원 방역실태 현장 집중 지도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학원 감염병 예방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한 ‘학원 방역실태 현장 집중 지도’를 오는 4월 5일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발표 및 전라북도의 제한적 허용시설 지정에 따라 학원에 방역지침 준수 여부 확인 및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근 학원에서의 확진자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해외 귀국 어학연수생 등을 통한 학원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되면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집중 지도 대상은 도내 학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주를 비롯한 6개 시지역 4,774개소이다.

집단감염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중대형학원 중 그동안 미점검한 학원 위주로, 관리 책임자 지정·예방수칙 게시·예방교육·방역물품 비치 등 학원 감염병 예방 가이드라인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자 발열 체크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학생간 간격 최소 1~2m 확보, 교습시간 조정, 방역관련 대장 작성․비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출입자 관리대장에는 발열, 호흡기 증상, 성명, 전화번호를 필수로 기재해야 한다.
이번 현장 집중 지도는 학원 담당 부서의 전 직원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 휴원 권고와 지자체의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 대상에 학원이 추가 지정됐으나, 휴원율이 여전히 낮아 학생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 지도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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