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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흔들바위 관광객이 밀어 떨어졌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08 17:27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설악산 흔들바위가 관광객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추락했다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1일 공개된 글에 따르면 설악산 가이드 홍모씨(36.여행업)의 설명을 듣다가중요지방문화재 37호 "흔들바위"를 밀어 떨어지게 한 관광객제럴드씨(42. 미국인)등 일행 11명에 대해 문화재 훼손 혐의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5시 일출관광을 마친 뒤 흔들바위 관광을 하면서 "이 바위는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기만 할 뿐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가이드 홍모씨의 말에 따라 평균체중 89Kg의 거구인 11명이 힘껏 밀어낸 끝에 바위를 추락시켰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서  "가이드의 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 생각해 밀어본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범행의 고의성을 완강히 부인했다. 

주한 미군 근무 경험이 있는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제럴드씨는 역도 코치 등을 하는 애리조나 주립 체육연맹 회원 10명과 함께 지난 주 일주일 관광 예정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식을 전해들은 문화관광부와 강원도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해당 글은 1일 만우절을 기념해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글로 판명났다.

해당 글 말미에서는 "뻥! 이요~~!!!!!!"라는 글이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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