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21대 총선] 충북 후보 농업정책 질의했더니…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4-01 14:42

26명 중 14명만 답변… 경대수, 별도 의견 내
전농충북도연맹 “후보 선택 중요 자료될 것”
충북 후보 농민수당 입법화 설문 결과.(자료제공=전농충북도연맹)

전농충북도연맹이 4.15총선 충북 지역구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농민수당 등 농업정책 관련 질의를 한 결과 26명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14명이 답변을 했다.
 
주요 정당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8명 중 3명만 답변을 했다.
 
1일 전농충북도연맹에 따르면 충북도연맹이 더불어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8명, 민생당과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각각 1명 등 충북지역구 후보자 26명에 질의서를 보냈는데 민주당 8명, 통합당 3명, 정의당과 민중당, 무소속 각각 1명 등 모두 14명으로부터 답변서를 받았다.
 
이들 가운데 농민수당 도입에 대해 ▸청주 상당 민주당 정정순과 정의당 김종대 후보 ▸청주 서원 민주당 이장섭 후보 ▸청주 흥덕 민주당 도종환과 무소속 김양희 후보 ▸청주 청원 민중당 이명주 후보 ▸충주 민주당 김경욱 후보, ▸제천단양 민주당 이후삼과 통합당 엄태영 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 민주당 곽상언 후보 ▸증평진천음성 민주당 임호선 후보 등 11명이 찬성했다.

민주당 변재일 후보(청주 청원)와 통합당 최현호(청주 서원).이종배(충주) 등 3명은 유보입장을 보였다.
 
농민수당 입법화와 농지법 개정에 대해선 이들 모두 찬성했다.
 
충북 후보 농지법 개정 설문결과.(자료제공=전농충북도연맹)

충북도연맹은 통합당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는 “‘농업인기초연금제’라는 유사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농지법 개정에 대해서는 별도의 의견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충북농민수당 도입에 대해 유보의견을 낸 변재일.최현호.이종배 후보에게는 “이미 주민발의를 통해 조례가 제정돼 질것이라는 시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2만4000여명이 넘는 도민이 동의한 정책을 반대하는 것으로 비취질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연맹은 “이번 정책 설문조사 결과는 충북지역 모든 농민단체는 물론 충북도민과 공유하고 21대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지 또한 국회의원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memo34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