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민생당 박지원 선대본, 목포대의대유치 놓고 공방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4-01 17:52

선대본,김원이 후보는 목포대 의대 유치할 자격.능력 없어
김원이 후보측 당정청 경험살려 목포대유치에 능력발휘 할것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지원 민생당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을 두고 민생당 박지원 선거대책본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에게 “목포대의대를 유치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1일 박지원 선거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김원이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목포시민은 김 후보가 전남 동남권 의대 공동 유치 등 정책협의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 진솔하게 사과하기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없었고, 목포대 의대를 유치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이어 “김원이 후보가 뭐라고 변명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전남 후보들이 만천하에 공포한 전남 동남권 의대 유치 협약을 가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원이 후보는 중앙당과 협의해서 진행된 이 행사에 참석했고, 협약식 현수막 앞에서 사진까지 찍어 목포시민에 큰 상처를 준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30년 목포의 염원을 조금이라도 공감하는 목포 국회의원 후보자라면 그러한 행사가 열리기 전에 중앙당에 달려가 행사를 막았어야 한다. 그것이 본인 능력 밖의 일이라면 차라리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용기라도 보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김원이 후보는 예비후보 홍보물, 정책공약 등에서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에 침묵하거나 무시로 일관해 왔다. 이러한 김원이 후보로는 전남에 의대가 결정되더라도 순천 등 동부권의 거센 압박을 이겨내고 목포로 가져 올 수 있는지 전혀 기대할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대해 김원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당.정.청을 두루 경험한 김원이 후보가 목포대의대 유치에 있어서 동부권보다는 유치전에서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또 그 실행에 옮길것이다. 또한 김원이 후보에 대해 비방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팩트가 확인된 사안이고 시민들이 김원이의 진심을 알아주실 것이다”고 답했다.


jugo33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