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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콘서트, 서울은 '취소', 북미는 '연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04-02 01:10

RM-슈가-진-제이홉-지민-뷔-정국./아시아뉴스통신=백진욱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방탄소년단도 코로나19는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27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맵 오브 더 솔' 월드 투어 북미 일정을 연기한다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했다.

빅히트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다가오는 북미 투어 일정에 조정이 생길 것을 알려드린다. 당초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일정을 뒤로 미룬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지금보다 훨씬 심해지기 이전 빅히트는 '맵 오브 더 솔' 서울 공연을 취소했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위로 코로나19 확진자 18만명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북미 콘서트는 '연기'이고, 확진자 1만명이 안되는 우리나라 콘서트는 '취소'인 상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어쨌든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못하는 건 아쉽다", "서울 콘서트도 취소가 아닌 연기라고 해달라", "서울 콘서트 취소 공지는 영어, 일본어로 다 나가면서 왜 해외 콘서트 공지는 영어로만 나가냐 차별이다"며 원성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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