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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강화서지방 오상교회 담임 엄택순 목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준기자 송고시간 2020-04-02 10:30

강화서지방 오상교회 담임 엄택순 목사/(사진제공=오상교회)


시편 37:18-20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온전한 자'를 기뻐하시고 그들의 기업을 영원히 보존하신다. '온전한 자'는 누구인가? 그는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이다. 
'코로나 19'라는 환난 때에 한국교회는 시험대에 서게 됐다. 그 시험의 바로미터는 '광신(狂信)'과 '무신(無信)'이다. 오늘 한국사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광신자들의 집단'과 만나게 되었다. 그 집단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아니라 겉모습만 그럴듯한 '이단'이요 '사이비'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 서있는 또 다른 집단이 있는데 그들은 '무신론자 집단'이다. 그들은 '광신자들의 집단'과 '온전한 교회'를 구별하지 못하여 '광신'의 그릇됨을 가지고 존귀하신 하나님과 주님의 교회를 멸시한다. 이 두 집단들은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양 극단을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본받아 온전해야 할 '한국교회'는 어떤가? 혹시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중심'에서 벗어나 양 극단을 향해 치우져 있지는 않은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중심에서 벗어나 균형을 잃고 있다면 우리는 '광신'과 '무신' 사이 어디엔가 치우쳐 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gkwns4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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