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새언약교회 김곤주 담임목사.(사진제공=새언약교회) |
저의 개인적인 기도 중
늘상 한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정결한 마음을 주시길 간구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참 부패한 존재인지라, 어떤 일 (목회, 선교, 사회봉사)을 하든지 참 쉽게 자신의 이기적인 계산과 자기 이름을 위한 일이 되어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더 이상 주님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되어 버리기에, 더 큰 영적 혼란으로 가든지 영적 감각이 아주 무디어져서 주님과 상관이 없는 일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태로 계속가면, 악취가 심하게 날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곳에 필요한 때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자리 싸움으로 갈수 밖에 없습니다.
또 가끔은 만족스럽지 못한 내 모습으로 인해 기도합니다.
나를 왜 이런 자리에 두셨는지
애쓴 수고의 열매가 고작 이것인지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러다기도 주님의 은혜가 차오르고
주님의 평안이 내 안에 임하기 시작합니다.
천국이 여기 이자리에 임할때 누리는 평안과 행복,
그것은 모든 것을 이기게 하는 힘이요 기쁨입니다.
주님과 함께 걷는 삶,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삶
그것으로 만족하는 삶, 그런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도 정결함 마음을 주시고,
그 가운데 임하시고,
주님과 함께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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