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종교
[오늘의 말씀] 광명 서광교회 김찬미 교육전도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4-02 12:14

광명 서광교회 김찬미 교육전도사.(사진제공=서광교회)


[아픔이 소망되게 하시는 하나님]

7년째 심장질환으로 투병해 오면서 ‘겸손’과 ‘붙들림’ 속에 더 깊이 하나님을 알아가게 됩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저를 ‘구원’하셔서, 감히 설 수 조차 없는 ‘사역’의 자리로 부르시어 낮아지게 하셨습니다.

‘간사’의 자리에 섰을 때, 건강문제로 인해 감당 할 수 있을지 복잡한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두려움’으로 가득 찬,
‘걱정’으로 가득 찬,
‘염려’로 가득 찬.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분주한 겨울 사역, 그리고 입시공부와 함께 새학기 사역에 임하며 돌아보지 못한 ‘건강’에 다시 ‘적신호’를 가져왔지만 멈출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틀 간의 ‘통원검사’를 통해 하나님은 정확한 때에 맞춰 ‘쉼’의 시간을 허락하시는 분이셨죠.

‘건강’의 연약함이 있고,
‘환경’의 연약함이 있으며,
‘마음’의 연약함을 있어도.

하나님은 ‘약함’과 ‘아픔’으로 인해 ‘강함’과 ‘소망’을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저혈압’이 나온 상태로 심장에 더 큰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했지만,

‘내’가 원하는 좋은 결과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희망’이 없어 보일지 몰라도,
저는 어느 것에도 비교할 수 없는 ‘감사’입니다.

‘사역’에 임하는데 결함이 되고,
‘학업’에 임하는데 결함이 되며,
‘교제’에 임하는데 결함이 되는.

‘최악’의 상황을 ‘최상’의 상황으로 바꿔 일하신 과정들에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러하시듯, 

‘선하심’을 행하시는 그리스도,
‘채우심’을 행하시는 그리스도,
‘치유함’을 행하시는 그리스도.

그렇게 ‘회복’을 예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죠.

여전히 ‘나’의 ‘상황’ 속에서 ‘반응’ 하시지 않아 보일지라도 그것 또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숨어져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내면적 ‘낙심’이 가득하고,
내면적 ‘혼란’이 가득하며,
내면적 ‘의심’이 가득한.

그 때에도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멈추고, 하나님만 ‘경외’하며, ‘복음’을 추구하면 그 분이 하시는 ‘위대한’ 일들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 되신 삶은,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복음’을 위하여 ‘권력’을 버리며,
‘복음’을 위하여 ‘재물’을 버리는.

‘복된 삶’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의 자녀’된 자들에게 있어 ‘고난’은 흔들리지 않는,

진실된 ‘믿음’이 먼저되고,
진실된 ‘복음’이 먼저되며,
진실된 ‘중심’이 먼저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지닌 ‘교회’로 성장되길 소망합니다. !!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