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밀양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를 방문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올해 치매등대지기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231개 업체를 방문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서와 현판 전달은 지난 2월 치매등대지기 발굴에 따른 후속 조치다.
치매등대지기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어른 실종 비상문자를 받았을 때 즉시 이를 이웃에 알리고 주변을 탐색, 실종어른 발견 시 잠시 보호, 112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에는 4월 현재 밀양시 민간업체 391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치매실종 어른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등대지기 활동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업체가 치매등대지기사업에 참여해 치매 어른은 물론 그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