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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 총 21개 국가 정상들과 소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4-02 15:35

문재인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27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지난 2월 20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오늘 오전에 있었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총 14번의 정상통화를 가졌다.
 
오늘 “오후 늦게 있을 예정인 정상통화까지 포함하면 오늘까지 총 15번의 정상통화를 한 것,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31일 동안 15회 이뤄져 평균 이틀에 한 번 정상통화가 있었던 것”이라고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이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의 방역체계에 대한 경험 공유, 국내 산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정상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 이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정상통화 외에도 최근 한 달간 해외정상 여섯 분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면서, 우리나라가 보건 위기에 대처하는데 있어 모델이 되고 있으며, 전염병 예방 및 통제 분야에서의 전문성 공유를 희망하고, 우리 국민들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전염병을 이겨내고 시련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 이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를 제외하고 정상통화와 서한 접수를 종합하면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총 21개 국가 정상들과 소통하는 것이며, 대륙 분포를 보면, 미국을 비롯한 북미 2개국, 남미 1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 유럽 7개국, 중동 3개국, 아프리카 3개국입니다. 2월 20일 이후 오늘까지 전 대륙에 걸쳐 정상외교가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국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아세안+3 특별정상회의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세안+3 특별정상회의는 추진 중인 사항이라서 확정 되는대로 알리겠다면서 머지않을 것이라 면서, 관련된 협의는 정상통화에서 이루어 질것이며 국제적 공감대에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진단키트에 관해서는 정상회담들과의 해외진출 관계부처 TF구성이 기존그대로 유지되고, 해외의 지원 요청에 관계부처가 논의해서 진행 하고, 진단키트와 관련된 요청은 31일 기준 외교부 경로 인도적 지원요청 90개 국가 민간경로 121개 국가에서 요청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상통화를 희망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형성된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높은 평가를 더욱 제고시킴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위로와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전력을 다함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요청이 들어온 통화에 대해서는 시간이 허락 하는 대로 하겠다”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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