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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통영 진해서 북방 해상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4-03 17:22

3일 오전 7시 5분쯤 통영시 진해서 북방 20m 해상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사진제공=통영해양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3일 오전 7시 5분쯤 통영시 진해서 북방 20m 해상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어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선의 선장이 상괭이 사체가 표류중이라고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전 7시 28분쯤 현장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길이 160cm, 둘레 80cm, 무게 약 60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됐다.

금속탐지기 이용 채내 금속물 여부, 강제포획 여부 등 정밀 검색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상괭이는 처리절차에 의해 통영시 수산과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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