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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 52%, 대통령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영호기자 송고시간 2020-04-03 17:53

‘잘못하고 있다’ 42%...정당 지지도 민주당 37%, 통합당 29%
한국갤럽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6%가 긍정 평가했고 36%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대전세종충청 지역민의 과반수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조사결과 대전세종충청 지역민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에 머물렀고 ‘어느 쪽도 아니다’가 3%, ‘모름.무응답’이 4%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대전세종충청 지역민의 37%가 민주당을, 29%가 통합당을 각각 지지했고 열린민주당 6%, 국민의당 4%, 정의당 2%, 기타 3%, 무당층 19%로 나타났다.

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대전세종충청 지역민에게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7%로 집계됐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대전세종충청 지역민에게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미래한국당 23%, 더불어시민당 16%, 정의당 10%, 열린민주당 15%, 국민의당 7%, 기타 3%, 부동층 24%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물은 결과 대전세종충청 성인 중 68%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고, 21%는 '잘못한 일'이라고 봤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yh63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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