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정치
민중당 석영철 선거대책본부, ‘범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4-04 12:29

“촛불민심 계속 외면한다면 민주당과 이흥석 후보는 정치적 심판 받을 것”
민중당 석영철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민중당 석영철 선거대책본부는 4일 오전 ‘범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문) 단일화에 대한 석영철 후보 입장

3일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단일화는 없다”고 말하며, 적폐청산을 바라는 촛불의 요구에 찬물을 끼얹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는 그동안 노동후보단일화에 대한 제안에 이런저런 이유를 달며 미온적 태도로 일관해 왔다.

민중당은 이미 3월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후보단일화를 위한 만남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세 후보의 당사자 논의를 거부했으며, 4월2일 3자회동 제안에 대해서도 일정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것은 그동안 민주당이 적폐청산을 외치고 단일화를 이야기 해왔지만 그들이 과연 진정으로 적폐청산을 원하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은 촛불의 한결같은 요구다. 또한 창원성산구는 노동자를 비롯한 민중들의 힘으로 진보정치를 일구어 온 진보정치 1번지이며, 단결하면 미래통합당을 심판할 수 있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촛불의 가장 큰 수혜자이면서도 자만에 취해 촛불민심을 배신하는 민주당의 행위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민중당은 더불어 민주당이 촛불 민심을 받들어 적폐청산을 위한 길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

하지만 끝끝내 더불어민주당이 오만과 자만에 빠져 적폐청산이라는 민중의 요구를 배신한다면 결코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며, 촛불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민중당은 누구보다 촛불항쟁에 앞장 서 왔으며,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헌신해 왔다.

민중당은 민중의 요구와 한국사회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민중당은 작은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gun82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