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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ANDUS 김형철 대표.(사진제공=JESANDUS) |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굶주림의 곤궁과 가문의 몰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 나고자 보아스의 침실 발치 밑으로 조용히 들어온 룻에게 보아스는 룻을 격려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룻3:11)
그리고 룻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아들아! 넌 나만 믿고 평안히 있기만 하면 된단다. 내가 너를 위해 그 모든 일들을 처리할 거란다. 룻이 보아스의 말을 믿고 평안하였던 것처럼 너도 나만 믿고 평안하였으면 좋겠구나.
지난 며칠 동안 일의 진척이 없고 결과가 없어 초조하고 조급한 마음으로 조바심 내었던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며 예수님 발 앞에 내려놓습니다. 조바심과 조급함이 당신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였던 불신앙이었음을 깨우치며 회개합니다. 당신의 구멍난 손을 만지고 당신의 발에 입맞추며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을 향한 저의 마음을 받아 주시옵소서.
유월절을 일주일 앞둔 고난 주간의 문턱에서 당신께 시선을 고정시키며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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