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6일부터 5월26일까지 50일간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편성을 위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일상생활의 불편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 공공성 있는 사업을 시민이 직접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편성하는 예산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전년도와 동일한 50억원이며, 공모대상 분야는 주민참여형(45억원)사업, 주민주도형(5억원) 사업이다.
창원시민 누구나 제안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사업 신청은 시 홈페이지와 우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 구청 행정과, 시청 예산법무담당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에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에서 심사를 거쳐 9월 온라인투표와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 후 의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창원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중 우수 제안자에 대해 연말 창원시장 표창과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창원시민e랑-주민참여예산제- 시민알림’에서 볼 수 있다.
심재욱 예산법무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원동력이 바로 주민의 참여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많이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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