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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후보 선거대책본부, ‘범진보지진영 후보 단일화’ 무산과 관련 입장 밝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4-04 16:31

4일 김영훈 여영국 후보 상임선대본부장이 ‘범진보지진영 후보 단일화’ 무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여영국 후보 선대본)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진보진영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진보정치 1번지를 지켜달라’는 창원시민들의 단일화 염원을 짓밟은 민주당 양정철 원장의 오만과 무례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김영훈 여영국 후보 상임선대본부장은 4일 창원시 성산구 민주/진보/개혁 진영 후보 단일화 무산과 관련해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전문) 여영국 후보 선거대책본부 입장

여영국 선거대책본부(선본)는 투표용지 인쇄(4월6일) 전 후보단일화를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마지노선인 3일까지는 모든 협의가 완료돼야 하기 때문에 3일까지 정오까지 단일화 관련 이흥석 선본의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이흥석 선본은 3일 정오까지 어떠한 공식 입장도 전달하지 않았으며, 이미 밝힌바와 같이 실무라인을 통해 정해진 입장이 없고 당일 오후 중앙당과 협의를 한 후 입장을 정리해 보겠다고만 했었다.

그러나 4월3일 오후 4시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흥석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하여 “정의당과 단일화는 강 건너 갔다”, “진군만 있고, 회군은 없다”며 후보단일화를 공식 거부했다.

영남권 진보벨트의 중심이자 진보정치 1번지 창원 성산은 보수의 텃밭에서 오직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 승리해온 역사가 있다.

21대 총선에서 창원 성산 시민들의 후보단일화 열망은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을 막고 코로나19 이후 불어 닥칠 경제위기에서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켜달라는 간절함이었다.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단일화 거부라는 중앙당 방침을 대내외에 천명함으로써 민주당은 자당후보의 완주라는 소익을 위해 적폐세력 부활저지라는 대의를 저버리고 창원성산 시민들을 우롱했다.

또한 창원 5개 선거구를 비롯해 경남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 전패사태를 가져올 것이란 우려는 현실로 될 것이다.

과연 이 지역 유권자 누가 민주당만의 힘으로 적폐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신들만의 힘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만이고, 당리당략을 떠나 대의를 위한 정치를 하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가볍게 인식한다면 무례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진보정치 1번지 창원 성산의 자존심을 짓밟은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창원 성산 시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이 지역을 두 번 다시 적폐세력에게 넘겨줘서는 안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위대한 창원 시민들의 하나 된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힘으로 모아 주시는 시민 단일화를 이루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영국 선거대책본부는 시민들의 힘을 믿고 진보정치1번지 창원성산을 반드시 지켜내 승리로 보답할 것입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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