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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용산 권혁민 후보, “일편단심 국민만보고 가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4-04 17:28

지난 3일 권혁민 후보는 인터넷연대와 서울의 소리가 공동기획한 4,15총선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 하게 말하고 있다. 사진/김은해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YMCA를 통해 시민운동을 시작, 평화사랑클럽 회장을 맡았으며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활동했고,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기업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후보가 있다.
 
민생당 서울 용산지역구 권혁민 후보는 “20여년간 정보통신분야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누구보다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실제로 겪고 그 문제에 접해있는 중소기업의 준비된 사람 중소기업의 어려운 문제를 겪어본 사람이 얘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국회의원에 도전했다”고 강조한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슬로건을 엉뚱하지만 신경을 쓴 것이라며, 부패한 정권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처럼 저는 ‘용산의 돈키호테’ 여의도를 격파하라! 이런 슬로건을 정해봤다”고 해 웃음 짖게 했다.
 
이번 21대 총선이 갖는 시대적인 의미를 권 후보는 “이번 선거는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권이 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 눈 뜨고 못 볼 지경이다.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갈라져서 우리의 삶을 도탄에 빠뜨리고 국민을 좌절시킨 것에 대해 정말, 하하..말도 못하겠다” 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적으로 양당에서 덜 나쁜 사람을 찍어주는 시스템에서 더 좋은 사람을 찍어주는 게 제3당이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 양당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면서 새로운 것 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정치는 덜 나쁜사람 찍어주는 구조에서 더 잘하는 사람을 찍어주는 것으로 패턴이 바뀌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코로나 정국의 선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심하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코로나19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다. “대면 선거가 불가능하고 유세도 힘들고 만나기도 어렵고 모임을 할 수도 없고, 해서 알릴 수 있는 길이 없다. 그래서 거의 전국을 장례식장화 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지나친 비유겠지만 집권당의 의도와 제1야당의 합작한 작품이 아닌가. 물론 현실적으로 심각하다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한 곳에서는 새로운 감기로 치유약이 없으니까 우리가 이것을 극복하려면 치료, 대응을 해야 하지만 좀 너무 심하다”
 
그러면서, “전무후무한 상황에서 선거하기 굉장히 어렵고 또 이러한 이슈로 제일 심각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중간평가를 해야하는데 (코로나19)이슈가 중간평가를 삼켜버렸다. 이러한 사태가 참 답답하고 어렵다 선거 운동에 제약을 두는 것 같다”면서 대면으로 알릴기회를 놓친 것에 성토했다.
 
권 후보는 “어떠한 것을 할 때, 국민들의 건강문제, 코로나19에 대한 것... 초창기에 ‘괜찮다’, ‘문제없다’고 하다가 대구사태가 커지면서 확산된 게 아닌가. 지난번 사스 문제 등의 학습을 통해 결과로 만들어졌는데, 이 정권이 다른 건 못하다가 이것만 잘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미군기지 이전 이후의 나머지 땅을 어떻게 쓸 것인지, 용산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에, “용산은 슬픈 역사가 오랫동안 있다. 왜세에 의해 임오군란, 138년간 외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 여의도 면적과 거의 비슷하다. 용산이 300만평인데 외국군이 차지한 게 약 81만평이다. 남북이 휴전선으로 갈랐다면 용산은 동서로 갈라진 것이 138년이 되고 있다. 지역 발전 등을 토탈적으로 무너뜨린 게 미군기지의 역할이다. 미국 요청으로 2004년 용산기지 이전협정, 2005년 미 대사관 이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메인포스티 대사관 지역의 용산고등학교 쪽에 미군 대사관이 이전, 현재 중앙청에 있는 미국대사관도 한푼 안내고 있다. 전세계 미군이 주둔해서 대사관 비용을 안내는 곳은 미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이전이 다 끝난게 아니라 약 12만평을 영구주둔 하려고 한다. 2만5천 평의 드래곤 호텔을 그대로 두고 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헬기장 기존 7천평을 늘리고 1만7천 평으로 늘리고 또 헬기장 부지, 국방부, 드래곤 호텔을 연결한 부지 2만7천평을 쓰는 등 용산 땅 12만평을 돌려주지 않는다. 미국이 용산의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영원히 미국이 차지하겠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해가 안 간다. 호텔을 얼마나 가졌을까. 헬기장이 날아오는 것을 보면 거의 안 날아온다. 어마어마한 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립생태공원이 이루어지는데 기형적으로 남쪽과 북쪽을 갈라놓고. 거의 있을 수 없다. 국민과 용산구민들도 잘 모른다. 국가는 집중적으로 국방부에서 이 역할을 하지만 제대로 역할을 못해 용산의 12만평의 땅을 영구적으로 미국에 빼앗겼다. 미래 세대에게 낯을 못 들겠다. 당연히 회수해야한다. 왜 미군 호텔을 남겨두나 어떤 이유로 서울역을 기점으로 좌측 미군기지, 우측이 원효로로 돼있다. 후암동 부터 이태원 쪽의 가운데를 12만평이나 미국이 갖고 있다”며 이 땅을 찾아 용산국립생태공원으로 이름을 지어야한다“면서 ”역사적인 곳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하지, 무너뜨려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설명 했다.
 
권 후보는 낙후된, 후암동, 이태원, 해방촌, 남영동 등에 “지금까지의 재개발 방식은 원주민이 개발을 하면서 90% 이상이 살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떠나는 것은 사회적 폭력이다. 떠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그런데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재개발이 아니고 중간지대, 중산층을 괴멸시키는. 서울 인구가 용산만 예로 들면, 20~30년 전에 35만 명이었는데 지금 22만 명이다. 12만 명이 어디 갔나. 경기도 등 서울 외곽지역으로 빠져나갔다. 그 사람들이 떠나고 싶어서 떠났겠나. 20~30년동안 재개발을 끊임없이 하면서 빠져나간 것이다. 국가 폭력에 의해서 퇴출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방식을 계속 끌고 가지 않을 것이다. 제가 22년간 그런 폭력을 당해왔기에 해결 방법을 만들어왔다면서 사회적 갈등 비용의 최소화와, 전월세, 상가 등 원주민이 모두 조합원이 돼서 도시 상생형 개발을 하는 것”을 주장했다.

권 후보는 “민생당이 이번 선거에서 동백꽃을 꽃으로 정했다. 꽃말이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이다. 김대중 선생님께서 인동초라고 하셨다. 고통과 인내를 이기고 국민만 생각하는 ‘인동초’...그것과 용산 돈키호테가 연결된다. 용산 돈키호테는 국민만 생각하고 여의도를 격파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권후보는 “21대 용산 국회의원에 출마한 준비된 사수입니다. 용산구민여러분, 미래통합당이 부도냈고 더불어민주당이 파산시킨 대한민국호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 결단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갈라놓고 위성정당을 만들어 비례를 달라고, 기득권 챙기기에 급급한 정치놀음에 대해 이제는 묵과하지 않을 때가 왔다며. 이제, 민삶의 현장이 행복한 새 시대를 만들겠다. 서민과 노동자의 눈물을 닦고 기업과 청년에게 희망을, 장애인과 약자의 벗이 되겠다. 어머니를 모셨던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며, 주민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오직 일편단심 동백꽃처럼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용산구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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