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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마스크, 돼지저금통 등 기부행렬 이어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4-05 12:26

유성 거주 어린이, 택배로 마스크 100매 전달
노은초학 학생 2명, 돼지저금통 전달
드림업, 면마스크 200매 기탁
지난 3일 진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조영래 드림업 대표(가운데)가 정회영 진잠동장(왼쪽)에게 독거어른신을 위한 면마스크 200매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유성구)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유성에 거주하는 4살 연지원 어린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100매를 택배로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내왔다.
 
유성에 거주하는 4살 연지원 어린이가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내 온 마스크 100매.(사진제공=유성구)

같은 달 27일에는 노은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형제가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손수 작성한 편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그동안 형제들이 모아온 용돈 7만6070원이 담긴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손편지에는 “이 돈을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한테 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
 
노은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형제가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달한 손 편지와 돼지저금통.(사진제공=유성구)

지난 3일 사단법인 드림업(대표 조영래)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다문화여성들과 함께 만든 면마스크 200매를 진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조영래 드림업 대표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역의 다문화여성들과 함께 면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자”고 말했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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