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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50대'에도 '인간방부제' 비결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4-06 08:58

김성령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김성령이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인간 방부제' 배우 김성령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성령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20대보다 예쁜 배우" 라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그녀는 "그 말을 30대에도 듣고, 40대에도 또 들었다" 라며 수줍어했다. 

특히, 평소 유머 감각 폭발하는 아들 에피소드를 大방출하며 '미우새' 자식들을 둔 어머니들과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성령은 아들들의 여자친구가 수시로 바뀐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가 너무 미인이어서 아들들의 눈도 높지 않냐"고 물었다. 김성령은 "집에서는 내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샵에 가면 아들이 (직원에게) '이모 우리 엄마 집에서 입는 옷 좀 어떻게 해주면 안 되냐'라고 하더라"며 "우리 아들은 엄마가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설움을 토로했다. 

김성령은 아들에게 어떤 엄마냐는 물음에 "어젯밤 큰 아들에게 '엄마는 너에게 어떤 엄마냐'고 했는데 반응이 없다. 어떤 엄마냐고 또 물어보니 '귀찮은 엄마'라고 하더라. 그 정도로 무뚝뚝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또 물어봤더니 '엄마 감동적으로 얘기해줘?'라고 하더라. 그냥 이야기해보라고 했더니 '우리 엄마는 악마같은 엄마'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를 물었더니 잔소리를 많이 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성령이 밝힌 50대의 미모관리 비결은 부지런함이었다.

김성령은 "나는 내가 50대가 되면 내 삶이 편해질 거라 생각했다. 어느 정도 나이를 초월하고 마음도 넓어질 줄 알았는데 50대 되니까 더 바쁘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니까 한 달에 한 번 피부과 갈 걸 더 자주 가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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