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남병무청, ‘코로나19’ 영향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 연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4-07 15:00

경남병무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당초 오는 10일에서 17일로 1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오는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해외입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다.

단, 일부과목 검사만 실시하는 재신체검사나 오는 5월 입영예정인 모집병 지원자에 대한 신체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제한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능일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수능일 이후 검사일자가 결정된 사람을 위해 올해 검사종료일자도 당초 오는 11월27일에서 12월11일로 2주 연장 실시할 계획이다.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는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며, 전화와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한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오는 20일 이후 병역판정검사 재개여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군 충원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추후 검사 재개 시에는 1일 검사인원을 조정해 검사 중단자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