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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청 재난지원금 신청 (사진=부산진구청 페이스북) |
부산시 부산진구청이 8일부터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해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부산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편성한 민생안정 예산안이 이날 부산진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발표한 9일보다 하루 빠르게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7일 기준 부산진구에 주소를 둔 모든 구민이며, 오는 5월 2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민센터 방문 접수는 세대원 중 대표 1명이 신분증과 함께 재난지원금을 받을 통장을 지참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접수일로부터 5일 이내 해당계좌로 1인당 5만원씩의 현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현재 부산진구청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많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구는 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한 민원 응대강화를 위해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콜센터를 운영, 민원인들의 궁금증에 응답할 계획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는 모두가 겪는 재난이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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