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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故 조양호 회장 1주기 “경영철학과 걸어온 길 조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4-08 17:53

4월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한진그룹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故 조양호 회장 1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그룹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한진그룹은 “故 조양호 회장 1주기를 맞아 4월 8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가족을 비롯해 약 90명의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갖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겼다”고 전했다.
 
조양호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 담은 이래로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이끄는데 모든 것을 바친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선구자다. 특히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국제 항공업계에서 명망을 높이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제고해왔다고 업적을 기렸다.
 
또한 조양호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한편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춧돌을 차곡차곡 쌓는 등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국가에 헌신해왔다. 또한 다양한 부문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 활동을 하며 국격을 높이는데도 일조 했던 고인을 회고했다.
 
조양호 회장은 생전 최고 경영자는 시스템을 잘 만들고 원활하게 돌아가게끔 하고 모든 사람들이 각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율을 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스템 경영론’을 강조해왔다.
 
조양호 회장의 손에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틀을 잡았고, 복잡다단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어울리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대한민국 항공산업이라는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하모니를 만드는 지휘자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또한 조양호 회장은 절대 안전을 지상 목표로 하는 수송업에 있어 필수적 요소 이고 고객과의 접점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현장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항공사의 생명은 서비스이고 최상의 서비스야말로 최고의 항공사를 평가 받는 길이라고 보고 고객중심 경영에 중점을 뒀다. 해외 출장은 생생한 서비스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조양호 회장이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만든 노하우, 이를 위해 차곡차곡 흔들리지 않고 쌓아온 경영철학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절대 가치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업계가 위기에 빠진 지금, 1주기를 맞은 조양호 회장의 경영철학과 걸어온 길들이 다시금 조명 받는 이유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부응하기 위해 회사 차원의 추모행사는 별도로 갖지 않았다.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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