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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지지도 한태선·당선 가능성 박상돈 우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4-09 20:28

지지도 한태선 42% 박상돈 40.4%, 당선 가능성 박상돈 44% 한태선 41.9%
 
천안시장선거 후보지지도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통합당 박상돈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민주당 한태선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천안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42%를 얻어 40.4%에 그친 통합당 박상돈 후보를 1.6%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인 점을 고려할 때 두 후보가 당락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옥균 후보는 3.6%의 지지를 받는데 머물렀고 아직 결정하지 못함 8.8%, 투표할 후보 없음 3.1%, 잘모름 2.1% 등으로 집계됐다.
 
천안시장선거 당선 가능성

당선 가능성에서는 1위가 바뀌었다. 박상돈 후보가 44%를 얻어 41.9%에 그친 한태선 후보를 2.1%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전옥균 후보 3.9%, 투표할 후보 없음 3.6%, 잘모름 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1%, 통합당 34.8%, 민생당 2.0%, 정의당 3.6%, 우리공화당 1.8%, 민중당 1.2%, 국민의당 4.0%, 기타정당 단체 3.2%, 지지정당/단체 없음 5.5%, 잘모름 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천안시장 보궐선거의 후보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소속 정당 36.3%, 정책과 공약 24.3%, 후보자 개인의 능력 17.5%, 도덕성과 성품 12.9%, 당선 가능성 1.8%, 지역 기여도 3.8%, 기타 1.2%, 잘 모름 2.2% 등 이었다.
 
천안시장선거 정당 지지도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 86.4%, 가급적 투표할 것 9.0% 등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5.3%에 달했고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음 2.6%,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음 0.2% 등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8%, 잘모름 1.8% 등으로 조사됐다.
 
천안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교통/주차분야 16.7%, 지역경제 활성화 52.4%, 부동산 분야 9.4%, 여성/보육분야 2.9%, 교육분야 2.5%, 보건의료분야 2.3%, 환경분야 3.1%, 문화분야 5.0%, 기타 3.7%, 잘 모름 2.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혼용(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50.1%, 유선 RDD 49.9%) ARS 방식으로 조사한 뒤 2020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적용해 통계를 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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