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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심상치않다"... 확진자 189명으로 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4-10 18:22

8일 일본 도쿄 한 슈퍼마켓에서 무건을 사고 있다./(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일본 특파원 장하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일본 수도 도쿄에서 10일 또다시 사상 최다인 18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 하루 확진자 숫자는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선포한 다음날인 8일 144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서 다음날인 9일 181명에 이어서 이날 189명 감염이 확인됐다. 하루 감염자 숫자가 사흘 연속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쿄에서는 8일 144명에 이어 9일 1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긴급사태 선언에도 불구하고 연일 신규 확진자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정부의 긴급사태 선포에 따라 파친코ㆍ노래방ㆍ영화관ㆍ스포츠센터 등의 시설에 대해 11일 오전 0시를 기해 휴업을 요청했다.

 또 주점을 포함한 음식점에 대해선 “야간 외출 자제가 요구되기 때문에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점포에서 주류 제공은 오후 7시까지만 가능하다.

고이케 도지사는 당초 휴업 요청 대상에 백화점ㆍ이발소 등도 검토해 왔으나, 경기 후퇴 등을 우려한 정부의 반대로 제외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 외출 자제 등을 촉구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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