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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4-21 15:52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통독 말씀: 열왕기상 18~20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열왕기상 20장에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적이었던 아람 왕 벧하닷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을 도우셔서 벧하닷의 공격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악한 왕 아합을 도우셨을까? 벧하닷의 말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3절)”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23절)”

하나님은 은금과 이스라엘의 아내들과 자녀들까지 자기 것이라고 말하는 벧하닷을 그리고 하나님을 그저 “산의 신” 즉 산신 정도로 여기는 벧하닷을 용서하실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자기 것으로, 하나님을 여러 신 중의 하나 정도로 여기는 것은 무서운 악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열왕기상 18장에서 엘리야는 호렙산에서 이방선지자 850 대 1로 싸워서 놀라운 승리를 쟁취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서 19장에 엘리야는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의 칼을 피하여 도망하게 됩니다.

도망한 엘리야는 광야에서 낙심과 절망에 빠져 하나님께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며(4절), 오로지 자신만 남았다고(10, 14절) 한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엘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19절)”

나는 나의 시각에서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나의 시각을 벗어나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깨달은 내용이나 새롭게 깨달은 내용):

열왕기상 18장에는 아합 왕의 왕궁 맡은 자 오바댜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열왕 가운데 가장 악한 왕이었던 아합 왕의 신하입니다. 그런데 그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어떻게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악한 왕의 신하로 살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자를 성경은 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고 말할까?

그 이유를 이어지는 4절에서 하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오바댜가 악한 왕의 신하로 존재해야 했던 이유는 그가 살려야 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바댜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마음이 듭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저 나의 잣대와 나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잠언 18장 13절에 성경이 이런 말을 합니다.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어떤 사건을 내 마음으로 해석하거나 혹은 누군가를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 한 날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사건과 상황을 내 마음대로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실천적용: 어려워도 쉽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더 깊이, 더 넓게, 더 크게 돌아보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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