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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4-21 17:23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청년사역연구소)


나는 누구일까요? 

저는 중2때 신문 배달을 하고 있었습니다. 청량리 인근 전농동 일대가 저의 구역이었습니다. 

저는 수포자입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시험을 보는 입시때는 모두 1번으로 찍었습니다.

저는 고2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고3때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저는 고3때 신나에 전자제품을 씻는 비정규적 훈련생이었습니다. 

저는 20살 때 라인 작업을 하고 납땜을 하였습니다.  

저는 22살 때 창고지기로 막노동을 하였습니다. 박스를 쌓고 나르고 정리하는 것이 주업무였습니다. 

저는 23살때부터 보육원 섬김을 시작했고 아세아연합신학 대학에 아이사랑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올해 30년이 됩니다.  

저는 26살때는 청소 알바를 하였고 27,28살 때는 경비 알바를 했습니다. 

저는 40대에 박사학위에 도전을 했고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설래임 바이블정신 결국말씀이다 를 저술했고 비전고민이뭐니 리더십고민이뭐니 등 여러권을 공동저술 했습니다.

이미 눈치채셨나요? 저는 이상갑목사입니다. 

저의 20대는 동굴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터널이었습니다. 조명이 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빚어가심은 오묘합니다. 과거의 모든 것은 목회의 재료가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바꾸고 바꿀 수 없다면 주께하듯 그 일을 해 간다면 언젠가 터널을 지나 출구가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나눕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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