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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문화재단 타당성 용역에 대한 주민의견 받는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20-04-21 22:58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
인천중구청 전경.(사진제공=인천중구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구민의 문화향유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문화 정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중구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당초 구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구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홈페이지 공고, 공문 발송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은 중구문화재단 설립 필요성, 구민 문화수요조사 결과, 문화재단 비전과 역할, 주요 사업 계획 등 문화재단 설립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받고 오는 29일까지 전자문서, 우편, 이메일을 통해 의견 수렴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중구문화재단 설립계획 수립 이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해 중간보고회를 마친 상태로 향후 최종보고회 개최, 구의회 조례 제정 등 공식적인 재단 출범을 준비한 후 다음해 상반기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중구문화재단은 출범을 통해 구민의 문화적 권리 신장은 물론 지역문화축제사업, 문화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구민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문화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문화, 예술지원, 국제교류 등 분야별 사업을 체계화하고 정부의 문화정책사업도 적극 유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전문가 등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연구보고서를 보완해 검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예정으로 중구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 운영 방안 등에 관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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