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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국가예산 1조원 시대 열겠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04-23 17:36

"집권여당 재선의원 기회 살려 '더 잘사는 완진무장’이뤄내겠다"
"완주군에 수소경제 특화 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 도약시키겠다"
"거점형 광역 농산물 공판장 설립 등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부치겠다"
안호영 제21대 국회의원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당선인./아시아뉴스통신DB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완진무장)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재선 도전에 성공했다. 제20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 당선인은 “더 잘사는 완진무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안 당선인은 “새로운 관광자원 육성을 통해 완진무장을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1박2일 산림‧힐링‧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며 “무엇보다 완진무장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한 안호영 당선인을 만나봤다.
 
Q1. 당선 소감을 말해 달라.

저를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 당선시켜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21대 총선에서 우리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 ‘더 잘사는 완진무장’의 개막을 알리게 됐습니다. ‘더 잘사는 완진무장’은 4개 군이 다함께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주민들께서 주신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이란 기회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반드시 ‘더 잘사는 완진무장’을 이뤄내겠습니다. 나아가 ‘전북 성공시대’를 이끌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Q2. 선거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인물과 정책, 그리고 집권여당의 승리 당위성을 유권자에게 적극 호소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많은 지역의 유권자들이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지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지역구 의원이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이라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이 더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도 반영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유권자의 기대에 걸맞는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Q3. 지역 발전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우선 완주군에 수소경제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시작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이 계획은 완주군의 수소경제가 전북경제의 틀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완진무장의 산림 및 역사문화, 생태, 치유 관광자원을 활용한 장거리 관광트레킹 코스 개발, 새로운 관광자원 육성을 통해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1박2일 산림·힐링·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입법적․제도적 노력 및 국가예산 편성·확보, 거점형 광역 농산물 공판장 설립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팔을 걷어부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에 대응책을 적극 마련하고,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국도·국지도 개량 등 ‘포용적 국가교통망’을 구축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제1호 법률안으로 ‘국가의 불법 폐기물 관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에 나서 국가 주도의 공공 폐자원 관리시설의 설치․운영의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완진무장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Q4. 국회의원도 전문성을 지녀야 한다. 어떤 일을 하기를 소망하는가.

제20대 국회 내내 상임위로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했습니다. 상임위 활동을 통해 국가의 주거정책 및 부동산 안정대책에 많은 식견을 쌓았고, 교통분야의 경우 철도의 공공성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제21대 국회를 맞아서는 전문성과 다양성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습니다. 현재 3개 상임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국토교통위를 그대로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상임위에서 활동할 것인지를 놓고 보좌진과 및 지역주민들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습니다.

가동률 저조를 겪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소경제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또한 농업 비중이 높은 완진무장의 특성을 고려해 농림해양수산위에서의 활동을 요청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20대 국회 때 마무리짓지 못한 현안 추진과 아직도 부족한 전북의 SOC 해결을 고려한다면, 국토교통위를 계속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의견 수렴을 통해 상임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Q5. 국회의원도 철학이 있어야 한다. 어떠한 정치인을 꿈꾸는가.

저는 무한불성(無汗不成), 즉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4년 전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던 경선에서 초선 현역의원과 인구가 많은 군의 후보를 이겨냈고, 총선에서도 국민의 당 돌풍을 꺾은 원동력이 됐습니다. 또한 이번 총선에 56.9%의 지지율로 재선의원으로 당선된 기반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땀은 흘린 만큼 결과를 가져다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땀의 결과는 바로, ‘더 잘사는 완진무장’과 ‘전북 성공시대’의 개막,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정권의 재창출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Q6. 유권자들께 한 말씀 해 달라.
 
존경하는 완진무장 주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도 기승을 부린 네거티브로, 지역 곳곳에서는 적잖은 갈등과 상흔이 생겼습니다. 결과는 나왔습니다. 승자든 패자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앞으로 '완진무장'의 화합과 동반 성장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완진무장'은 하나입니다. 우리가 하나일 때, ‘더 잘사는 완진무장’은 더욱 가까워질 것입니다. 저 안호영이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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