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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군산시 신영대, "당당한 나라, 새로운 군산을 만들겠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04-27 20:35

신영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군산시)./아시아뉴스통신 DB

제21대 국회의원 전북 군산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신 당선인은 “당당한 나라, 활력과 생기 넘치는 군산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후보는 선거기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로 초토화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격자’임을 외쳤는데 결국 유권자들로부터 군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 당선인은 “군산경제의 부활을 위해 제일 먼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울 위해 힘쓰고 중앙공공기관 유치를 비롯한 5대 핵심공약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입성에 성공한 신영대 당선인을 만나봤다.
 
Q1. 당선 소감을 말해 달라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해 주시고 큰 승리를 안겨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군산의 경제를 꼭 살려내겠다는 저의 다짐을 믿어주시고 제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 드렸던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굳게 약속드렸던 것처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부터 즉시 추진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꼭 성공시켜 더 정의로운 나라, 더 따뜻한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큰 성원과 지지를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Q2. 선거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제가 당선된 배경에는 ‘군산경제살리기’ 적임자로 집권여당 후보인 저 신영대를 평가했고,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민주당 총선승리의 당위성에 공감했다고 생각합니다.

중단 없이 정치개혁을 해달라는 강력한 시민의 요구가 반영되었으며, 군산 경제위기를 극복해 달라는 절박함이 내포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Q3. 지역 발전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전반기에는 경제위기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 재가동, 정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주도적인 역할, 대기업 의존구조의 산업구조의 재편하여 허리가 튼튼한 중소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정착시키겠습니다.

후반기에는 노후공동주택 문제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과 각종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Q4. 국회의원도 전문성을 지녀야 한다. 어떤 일을 하기를 소망하는가

청와대와 국회, 중앙당 당직자 그리고 도교육청 정책비서관으로 일하면서 현장실무전문가로 성장했습니다. 행정관, 보좌관,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굵직한 정책방향부터 세부적인 내용까지 살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왔습니다.

정책을 현실화 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해결하는 능력도 키웠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호흡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Q5. 국회의원도 철학이 있어야 한다. 어떠한 정치인을 꿈꾸는가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불공정이 남아 있고, 기득권 세력의 횡포와 갑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이 추구했던 ‘새로운 나라’는 아직 멀리 있습니다.

개혁은 낡은 생각이나 관행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개혁에 저항하는 기득권 세력은 뿌리 깊고 저항은 완강합니다.

국민을 믿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소외와 차등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Q6. 유권자들께 한 말씀해 달라

선거운동 하는동안 날마다 우리 군산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절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경제위기, 일자리 위기가 가중되어 ‘군산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문이 더욱 절박하게 느껴졌습니다.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한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잘못하면 꾸짖어 주시고 잘하면 힘 모아주십시오. 진심을 다해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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