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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1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5-05 10:48

5월 12일, 기재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 시 주요 핵심사업 건의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내년도 국고예산으로 6조 3589억원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경남도가 확보한 국고예산 5조 8888억 원보다 약 8%인 4701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사상 첫 국고예산 6조원 시대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국고예산 6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행정부지사 주재의 신사업 발굴 추진상황보고회를 비롯한 신사업 발굴 실무추진단 토론회, 도·시군 국비담당공무원 국비업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수차례 개최하며 2021년도 경남도가 확보하여야 할 국비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내용을 다듬어 왔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4월 27일 개최한 국비 추진상황보고회에서 “5월은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부처 예산에 경남도 국비확보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5월 12일 진행되는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우리도 국비지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방재정협의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영상회의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시도별로 5개 핵심 사업을 선정해 건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그 동안 발굴한 신규 사업 중 국정방향과 우리도 3대 핵심과제 및 2대 정책방향에 부합되는 사업들을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형 뉴딜사업의 초석이 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인 ▲스마트시티 디지털 뉴딜 챌린지 사업 ▲초광역협력 가야 문화권 조성 ▲남해안 거점 양식어류 전용 거점단지 조성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 ▲하동 세계차 엑스포 개최 5건의 핵심사업을 설명한다.

또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사업 2건의 국가시행사업 추진을 위한 21년 국비 1237억원과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추경일정 등에 맞춰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방재정협의회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 하 부지사를 비롯한 전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5~7월까지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9~12월엔 국회를 집중 방문해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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