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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봄나물 안전성 검사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5-06 10:50

유통 봄나물 안전성 검사 결과, 취나물 1건 잔류농약 부적합
유통 봄나물 안전성검사.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안전처 및 경남도의 ‘봄철 농산물 검사계획’에 따라 취나물, 방풍나물 등 5품목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농산물 1건을 적발해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봄나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 경남도를 비롯한 고성·남해·산청군이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의뢰한 5품목 18건(시금치, 취나물, 방풍나물, 시래기/무(잎))을 대해 잔류농약 316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고성군에서 의뢰된 유통 취나물(재배지: 창원시) 1건에서 살충제의 일종인 카보퓨란이 0.06mg/kg 검출돼, 허용기준인 0.01 mg/kg을 초과하는 사실을 고성군과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그 외 농산물은 같은 검사에서 모두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하강자 보건연구부장은 “봄나물 뿐 아니라 유통 과일류, 버섯류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과 유해 중금속의 검사를 강화하는 등 도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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