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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 북한이탈주민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4만원 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5-06 15:38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통해 도내 북한이탈주민에 성금지원
민족통일협의회 코로나 극복 성금 기부.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민족통일협의회 경상남도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004만 원을 경상남도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 임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윤원섭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제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임원들의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경남도의 빈틈없는 방역과 도민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의 철저한 준수로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 모두가 정신·경제적으로 힘든 위기 상황 속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침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웃을 위해 전폭적으로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의 염원을 모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는 1981년 설립돼 도내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후원, 통일문예제전·통일포럼 개최 등 범도민 통일공감대 확산 및 민간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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