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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 경상대 의과대학생 의료지도 실습 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5-06 16:17

본과 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 예정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생 의료지도 실습.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소방본부가 현장활동 중인 119구급대원에 대한 의료지도 관심을 제고하고 향후 의료지도의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지도 현장실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료지도 현장실습’은 경남119종합상황실 및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해 의료지도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실습으로, 경상대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80명에게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지도의사의 의료지도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 중의 하나다. 구급대원이 도민들에게 응급처치 제공 시 의료지도의사의 전문적 의료지도를 통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경남 의료지도는 24시간 연중무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영남권역은 경남, 부산, 울산, 창원으로 총 4권역이 함께 운영 중이다.

영남권역의 의료지도의사는 총 49명이다. 올해 1분기 의료지도는 4035건으로 지난해 1분기 1264건에 대비해 약 2배 정도가 상승해 의료지도의사 역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2019년 하반기부터 중증외상, 심정지 등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전문적으로 처치하는 특별구급대를 경남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급대에 정확한 의료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영상통화를 활용해 직접의료지도를 실시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4월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실습이 5월로 연기가 돼 아쉽지만, 이번 실습으로 의료지도 분야의 저변이 확대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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