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사진제공=경상남도) |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월7일 오전 11시 호텔인터내셔널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노총경남본부, 경남경총, 창원상공회의소, 중기경남연합회, 경남연구원, 창원지방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등 관련기관 노사민정 실무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계획’과 ‘2020년 경상남도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 ‘지역 노사관계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생협력분과위원회 개설,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공모사업 등을 통해 원‧하청간, 노‧사간 상생 협력하는 기업체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민정이 상생 협력하는 공동선언을 하는데 공감했다.
곽영준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도내 3월 취업자 수가 2월보다 1만7000명이 감소했다. 일시휴직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일자리를 지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노‧사간의 고통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지원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향후 개최하는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상생 협력선언’을 추진할 계획이다.
inkim12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