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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박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05-14 14:27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 서산시가 추진 중인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 용역보고회 후 맹정호 시장(가운데)과 용역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산시)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의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 격화 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 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 중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임호균)은 입지 여건과 인구수, 장서 규모를 토대로 6000㎡, 지상 4층 규모의 미래형 도서관 건립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대상지 후보군 4곳 중 예천동 1255-1번지(중앙호수공원 아래)가 입지적 중심성과 시설간 연계성 등 10개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련법에 대한 질문과 효율성 있는 공간 구성, 주차 시설 확보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제안된 내용은 면밀히 검토 후 6월초 최종 용역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에 사업계획서 제출 등 절차를 거쳐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2021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995년에 개관한 시립도서관은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시설 노후 및 공간이 협소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가능토록 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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